[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컴볼트는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이하 레노버DCG)와 백업 어플라이언스 ‘LC 시리즈’ 제품 라인업을 업데이트해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국내 백업 어플라이언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LC-3000, LC-4000, LC-6000, LC-9000 등 4종이다.
LC시리즈는 ‘레노버 SR650’ 서버 및 ‘레노버 DE4000’ 스토리지에 컴볼트 컴플리트 백업&복구 솔루션을 일체형으로 구성한 백업 어플라이언스다. 스토리지 및 하드웨어가 일체형으로 탑재되어 운영상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향후 필요시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에 제공하던 마이SQL, 마리아DB, 포스트그레SQL, 몽고DB 등 오픈소스 DB의 백업 및 복구 기능 외에 뉴타닉스 아크로폴리스 하이퍼바이저(AHV),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RHEV), KVM, 오픈스택,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등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컨테이너 기반의 쿠버네티스 환경까지 스냅 기반의 고속 백업을 이용한 파일 및 테이블 단위의 복구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중복 제거 기반 백업 가속, 백업 복제, 블록 기반의 변경 백업, 스토리지 기반 스냅샷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한글이 지원되는 GUI 기반의 단일 콘솔에서 데이터 관리 현황 분석 및 장애 유형 자동 분류, 백업 데이터 분석 등 모든 작업을 운영할 수 있고, 이메일 리포팅 기능으로 백업 관리 현황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운영 및 관리 편의성이 강화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