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근로자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NIA는 2019년부터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안전보건 관련 법규를 검토하고 안전보건 규정을 제정해 사업장에서 실행하는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여왔다.
앞서 획득한 행정안전부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인증, 한국화재보험협회 화재안전우수건물인증에 이은 이번 KOSHA-MS 인증 획득으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3개 분야 전체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이 NIA 측 설명이다.
NIA는 고위험작업으로 분류되는 밀폐공간 작업, 고압전력 전기작업 등에 대해 안전작업허가제를 도입했다. 발주사업으로 구성되는 모든 임시사업장에 대해 위험성평가를 의무화하고, 수급업체 근로자까지 안전보건 관리범위를 확대해 노사합동 안전점검 등 안전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문용식 NIA 원장은 “안전보건에 대한 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근로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포함한 ‘NIA 종합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안전관리 범위를 디지털 뉴딜사업 참여업체 근로자까지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안전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