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배민쇼핑라이브 출시…배달앱 최초 ‘음식 라방’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배달 앱 가운데 처음으로 음식 라이브쇼핑 서비스 ‘배민쇼핑라이브’를 9일 출시했다.

배민 앱내에 ‘생생하게 맛있는 쇼핑라이브’ 아이콘을 누르고, 유명인사들이 진행하는 음식 라이브쇼핑 방송을 실시간 또는 VOD로 보면서 관련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첫 라이브 방송으로 시작한 망리단길 떡 맛집 ‘경기떡집’ 편에서는 신제품 공개와 함께 방송 종료 후 판매금액과 별개로 1000만원가량 떡 기부가 이뤄졌다. 기부된 떡은 배민이 선정한 기부처인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서울시 내의 지역별 47개 노인종합복지관을 관리 및 운영)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경기떡집에 이어 다양한 셀럽 및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하는 쇼핑라이브 방송도 대기 중이다. 배민 측은 김구라·MC그리 부자와 유튜버 카페사장 최준 등이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 채널도 준비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향후 배민쇼핑라이브를 배민 고객들에 특화된 콘텐츠와 상품구성으로 차별화한다는 구상이다. 배민 입점업체 가운데 배민이 선정한 각 지역 배달맛집의 인기 메뉴를 밀키트 상품으로 만들어 실시간 방송으로 알릴 계획이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권하영
kwonhy@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