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반도체 장비 투자, 2021년 역대 최고액 경신

윤상호
- 올해 전체 투자액 전년대비 16%↑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올해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전년대비 성장할 전망이다. 2년 연속 최고액 경신이다.

17일 반도체장비재료산업협회(SEMI)는 올해 반도체 제조사(팹) 장비 투자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SEMI는 올해 투자를 전년대비 15.5% 성장으로 내다봤다. 2022년에는 전년대비 12%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내년에도 장비 투자가 늘어난다면 3년 연속 최고액 기록을 다시 쓰는 셈이다. 그동안 3년 연속 장비 투자가 증가한 것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로 1990년대 중반 이후 처음이다.

투자는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와 메모리반도체 분야가 주도한다. 파운드리 투자는 올해 320억달러로 전년대비 23%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 메모리 투자는 280억달러로 1%대 확대를 예측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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