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코아시아, 현대기아차 SQ 인증 획득…‘아이오닉5’ LED 공급

김도현
- LED 모듈 납품 가능

[디지틸데일리 김도현 기자] 시스템반도체 기업 코아시아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가 한창이다.

19일 코아시아는 현대기아차로부터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납품이 가능한 품질보증(SQ)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SQ 인증은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고기능화 및 전장화에 따라 전자시스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만든 제도다. 이를 획득한 기업은 다양한 신규 수주 영업 기회가 생기고 글로벌 고객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LED SQ 인증에 이어 LED 모듈 납품이 가능한 SQ 인증까지 추가로 취득해 생산성과 품질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LED 조명을 납품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코아시아는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첫 모델 ‘아이오닉5’에 조명용 LED를 공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향후 내부 조명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부가한 LED 모듈 시스템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제품인 LIN(Local Interconnect Network), CAN(Controller Area Network) 방식 통신 전장 제품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한편 코아시아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한 ISELED(글로벌 스마트 LED 연합)의 공식 멤버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와 친환경 자동차 통신형 LED 솔루션을 개발하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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