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주요 기업들 클라우드 기반 HR(인사관리) 혁신 사례 확산"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코로나19 이후 재택 근무 인원 비중이 커지는 등 기업의 인사 관리 혁신의 필요성도 높아졌다. 이른바 'H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일어나고 있다.
SAP코리아는 석세스팩터스의 국내 솔루션 지원 현황을 공유하며 자사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제공 플랫폼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28일 SAP코리아(대표 이성열)는 온라인 기자감담회를 열고 ▲현대모비스 ▲두산그룹 ▲KB국민은행 ▲아모레퍼시픽 ▲롯데케미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 기업의 석세스팩터스 도입 사례를 공유하며 직원 경험 관리에 대한 HR 디지털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박세진 SAP석세스팩터스코리아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조직 운영 등 경영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개별 직원 경험에 맞춘 인사 관리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HR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신속한 인사 전략 수립을 위한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해 직원 업무 참여를 높이고 비즈니스 성과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박 본부장은 국내 기업 특화 솔루션으로 ▲온보딩 ▲성과 관리 ▲성과 평가 ▲모바일 지원 등을 강조하며 “각 기업별 솔루션 도입 비용은 어떤 모듈을 선택해 탑재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고객사는 솔루션 도입시 ▲기능 탑재 방법 ▲구매를 원하는 모듈 등에 따라 달리 구축, 비용 등을 디자인해 지불하게 된다.
두산그룹은 솔루션을 전 계열사에 도입, 통합 인재 관리를 달성했다. 두산은 최근 기존에 도입했던 클라우드 기반 인사운영 모듈에 경험 관리 모듈을 추가 도입했다.
KB국민은행은 국내 시중 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HR 솔루션을 채택하고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롯데케미칼도 'H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지난해 솔루션 도입, 1차 구현을 마치고 추가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9년 성과관리 모듈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박세진 SAP석세스팩터스코리아 본부장은 “전세계 100여개 국에 대한 현지화 및 대응이 가능한 글로벌 솔루션으로 국내에서도 원활히 사용 중”이라며 “전문가, 구현 파트너사로 이루어진 지원 조직을 마련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SAP 석세스팩터스 솔루션 구현을 돕겠다”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minera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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