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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대응 사업 기회인지” 삼성물산, 5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 등극

강민혜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삼성물산의 환경·사회·지배구조(이하 ESG) 강화 경영이 탄소공개정보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이하 CDP)서 인정받았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2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기후변화대응 관련 세계적 평가제도 ‘CDP Korea Awards’서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또, 2년 연속 최고등급 ‘CDP Korea 명예의 전당 -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

삼성물산은 ESG 경영 강화 일환으로 다양한 업의 특성에 따른 기후변화 위험과 이에 대응하는 ESG 사업 기회를 인지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협력사의 배출량을 공개하고 있다.

온실가스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분석하고 배출량 감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목표를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이어간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친환경건축물 건립을 위해 차별화된 에너지 효율화 기술과 온실가스 저감 공법을 발굴하여 제품의 기획, 설계, 시공 및 운영 단계까지 전과정에 적용하고 있다.

상사부문(대표 고정석)은 태양광, 캐나다 온타리오 풍력발전 사업, 에너지저장장치 공급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탈석탄 선언, 이사회 산하 거버넌스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등 ESG 경영 기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minera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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