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사례

네이버 클라우드, e학습터 화상수업시스템 운영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e학습터 화상수업시스템이 온라인 개학 2개월째를 맞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새학기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e학습터 화상수업시스템은 초·중등 교실에서 이뤄지는 수업 특성을 반영한 교수학습 활동 기능을 통해 원격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화상수업시스템은 교사들의 원활한 수업 진행과 학생들의 실질적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실시간 쌍방향의 교수학습 활동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KERIS는 실시간 쌍방향의 화상수업시스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작년 8월 공공 LMS 고도화 사업단을 구성하고 9월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 및 테스트를 마무리한 후 12월부터 올 2월까지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각 개발 과정은 국내 에듀테크 중소 기업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e학습터 화상수업 서비스는 지난 3월 동시최대 접속 7만명을 시작으로 4월 기준 일평균 10만명, 일 누적 사용자 15만명을 기록하며 일선의 교사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코로나19 발생 초창기부터 중단 없는 공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KERIS와 협력체계를 본격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온라인 개학을 위해 4~5만명 수준이 접속하던 ‘e학습터’를 3차 온라인 개학 후 66만명이 동시 접속, 일 150만명이 접속할 수 있도록 대응한 노하우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김태창 전무는 “올헤 하반기 현장에서의 원격수업 방식에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인프라 증설을 계획하는 등의 서비스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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