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 서울 2021 온라인(이하 AWS서밋)’ 파트너 세션에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발표자로 참여한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클라우드 분야 최대 행사 AWS서밋에 참가해 모바일에지컴퓨팅(MEC)과 클라우드 사업 분야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에지클라우드 서비스 ‘SKT 5GX에지(Edge)’와 ▲비대면 화상회의 ▲자율주행 로봇 ▲증강현실 등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SKT 5GX에지는 통신 데이터를 네트워크 맨 끝 부분(edge)에서 처리하기 위해 교환국사 및 기지국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처리에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과 거리를 줄이는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MEC 기술이 적용된 5GX에지는 통신 지연시간을 최대 60% 수준까지 감소시킨다.
SK텔레콤은 배달로봇, 스마트 의료, 증강현실·가상현실 플랫폼, 원격 영상회의 등 20여곳 업체와 협력해 모빌리티, 의료, 교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5G MEC를 시험 검증 중이다.
또한, SK텔레콤은 MEC 서비스 확장을 위해 올 초부터 ‘5G MEC 서비스 실증(PoC)’ 사업을 진행하며 실증 기간 기업에 클라우드 MEC 자원 등 인프라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통합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이번 AWS서밋을 시작으로 AWS와 연계한 5G MEC 기반 다양한 서비스 사례를 지속 발굴하며 다양한 산업 전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