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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3' 시리즈 출시 준비 '착착'

백승은
아이폰13과 아이폰13프로 예상 사양<출처: 맥루머스>
아이폰13과 아이폰13프로 예상 사양<출처: 맥루머스>
-삼성·LG디스플레이, 아이폰13용 OLED 디스플레이 생산 착수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새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13'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에 탑재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을 시작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3프로’ ‘아이폰13프로맥스’용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LTPO 디스플레이는 120헤르츠(㎐) 주사율을 구현할 수 있다. 주사율은 1초 동안 얼마나 많은 장면을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를 의미한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3’ ‘아이폰13미니’용 저온다결정실리콘(LTPS)을 공급할 예정이다. LTSP 디스플레이는 60㎐ 주사율일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아이폰12’ ‘아이폰12미니’와 같다.

총 생산 예정인 OLED 패널은 약 1억6000만대다. 이 중 삼성디스플레이는 약 1억1000만대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약 5000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3 시리즈는 모두 디스플레이 상단에 카메라 모듈 등을 탑재한 V자 모양의 ‘노치’는 더 작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월 초 맥루머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3은 7.57밀리미터(㎜) 두께를 가졌다. 7.4㎜였던 아이폰12보다 두꺼워졌다. 후면 카메라 역시 좀 더 튀어나온 모양을 가졌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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