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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59개 기업 투자 금지…양국 갈등 심화 불가피

윤상호
- 바이든 대통령, 중국 제재 강화 행정명령 서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기업 제재를 강화했다. 59개 중국 기업에 대한 주식 매매를 금지했다. 미국과 중국 갈등이 심화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기업 제재 확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정부가 목록에 올린 중국 기업에 대해선 주식 투자를 제한할 수 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59개 중국 기업을 투자 금지 대상에 올렸다. 중국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를 포함했다. ▲화웨이 ▲SMIC ▲차이나텔레콤 등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11월12일 행정명령을 보완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했다”라며 “중국 군사 정보 보안 연구 등을 통해 억압 및 인권 침해를 하는 것은 미국에게 위협이 된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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