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퀄컴 PC 생태계에 재참가했다. 2세대 스냅드래곤 7c 컴퓨팅 플랫폼을 채용한 노트북을 선보였다.
3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북고’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세대 스냅드래곤 7c 컴퓨팅 플랫폼을 중앙처리장치(CPU)로 채용했다. 화면 크기는 14인치다. 운영체제(OS)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10’이다. 무게는 1.38킬로그램(kg)이다. 램(RAM)과 저장공간은 각각 4기가바이트(GB)와 64GB부터다. 무선랜(WiFi, 와이파이)와 롱텀에볼루션(LTE) 2종이다. 349달러(약 40만원)부터다.
퀄컴 스냅드래곤 노트북의 특징은 하루종일 언제 어디에서나 인터넷과 PC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퀄컴은 이를 ‘올웨이즈 온 올웨이즈 커넥티드 PC(ACPC: Always On, Always Connected PC)’로 규정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업계 최초로 1세대 스냅드래곤 7c 컴퓨팅 플랫폼 노트북 ‘갤럭시북S’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북고5G’도 출시할 방침이다. 갤럭시북고5G는 연말 시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