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 기업(B2B) 고객 디지털전환 사례와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KT(대표 구현모)는 ‘디지털-X 서밋(Digital-X Summit) 2021’을 오는 1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KT B2B 브랜드 ‘KT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KT 구현모 대표 환영사에 이어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이 ‘기업 디지털전환(DX)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을 발표한다.

첫 번째 세션 ‘금융DX’에서는 KT C레벨컨설팅본부장 김준근 전무가 주요 금융 고객 DX 컨설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KT 강점을 알린다. KTDS 금융사업단장 최세업 상무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KT그룹 금융 DX 플랫폼을 설명한다.

‘컨택센터DX’ 세션에서는 국내 최대 컨택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컨택센터(AICC) 사업을 확대하는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 진행으로 KTCS 컨택센터 솔루션본부장 김재경 전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안충근 센터장, 제네시스 코리아 진재형 대표가 ‘AI기술을 만나 진화하는 컨택센터 DX’라는 주제로 약 30분간 토론한다.

‘통신DX’ 세션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하면서 기존 통신 서비스 플랫폼화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다.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 민혜병 상무 발표와 함께 콜체크인, AI 돌봄 서비스 등 실제 통신 DX 서비스를 도입한 고양시, 광주광역시 서구청의 인터뷰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TV광고로 화제가 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서비스 현황과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KT AI 모빌리티사업단장 최강림 상무 진행으로 교통분야 전문가 한국도로공사 남궁성 실장, 한국교통연구원 문영준 단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이재관 본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산업계 주요 이슈인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KT 공간/영상DX사업담당 배기동 상무가 AI를 활용한 6대 재해예방 안전DX 솔루션을 소개한다.

KT 엔터프라이즈전략본부장 김봉균 전무는 “디지털-X 서밋 2021을 통해 코로나19로 촉발된 큰 변화 속에서 생존과 성장을 고민하는 많은 기업에게 DX로 성장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