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메가존클라우드와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은 ‘AI 클라우드 기술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협약에 따라 서울대 AI 연구원의 회원기업이 되어 AI 클라우드 분야에서 서울대와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 AI연구원의 역량을 사업화하는 데 메가존이 기여하고, 메가존의 AI 프로젝트 및 솔루션 등에 서울대 AI연구원의 역량을 결합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커머스, 바이오, 에너지, 물류 등의 각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AI 기반의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는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대 AI 연구원은 메가존클라우드와 정기적으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인턴십과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우수 AI 인력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은 “클라우드는 AI 기술 발전의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다.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해 서울대에서 클라우드 분야 연구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클라우드 시스템 자체를 AI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서울대 AI 연구원은 약 60여개 학과별로 전문교수, 연구원이 포진해 있다. 서울대 AI 연구원에서 제공하는 학과별, 산업별 AI 역량은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고객이 겪는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