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스피언은 글로벌 생활용품 및 산업용품 전문기업 헨켈의 국내 법인인 헨켈홈케어코리아에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시스템 ‘클라우드 EDI’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헨켈은 홈키파, 홈매트, 컴배트, 퍼실 등 여러 세제, 홈케어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는 유럽에 기반을 둔 글로벌 제조기업이다. 인스피언은 헨켈홈케어코리아가 자사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이용해 이마트, 코스트코, 쿠팡 등 국내 14개 유통사 간의 제품 주문 및 주문변경 등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헨켈홈케어코리아와 국내 14개 대형 유통사들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이용한다. EDI 서비스의 운영을 인스피언이 담당하기 때문에 전산 인프라의 운영, 관리, 유지보수 등에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 인스피언 측 설명이다.
헨켈홈케어코리아 노홍래 디렉터는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국내 14개 대형 유통사들과의 거래에서 주문정보의 자동 수집이 가능해져 업무 프로세스가 개선됐다. 또 운영에 효율화를 높였을 뿐 아니라 업무의 정확성까지 향상되는 3중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국내외 파트너 기업들과 물류 관련 전자문서교환(EDI)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스피언이 사용하는 기술 표준은 이베이, 아마존MWS, 애플케어+ API, 애플 EDI, 페이오니아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는 해외제조업체들의 국내 유통망 연계시스템 구축에 손쉬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시스템 안정성 확보, 보안성 향상, 비용 절감, 운영의 효율화, 업무의 정확도/속도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