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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7, 사용 시간 늘어나나…배터리 장착 공간↑

백승은
존 프로서가 공개한 애플워치7 예상 렌더링.
존 프로서가 공개한 애플워치7 예상 렌더링.

- 무채혈 혈당 측정 제외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7’ 배터리 수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맥루머스는 최근 공개된 대만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 데일리 뉴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워치7의 배터리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워치7에는 전작보다 작아진 ‘S7’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코노미 데일리 뉴스는 애플워치7에 작은 칩을 적용해 배터리를 위한 공간을 더 많이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워치6는 완충 시 최대 1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 애플워치6 44밀리미터(㎜)는 전작보다 3.5% 큰 1.17와트시(Wh) 배터리를 사용했다. 애플워치6 40㎜는 전작보다 8.5% 큰 1.024Wh 배터리를 적용했다. 이번 애플워치7 역시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더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애플워치7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무채혈 혈당 측정’ 기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디자인에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5월 팁스터(정보유출가) 존 프로서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애플워치7 예상 디자인에 따르면 이전보다 테두리(베젤)이 얇아졌다. 또 측면 디자인이 각진 형태다.

애플워치7은 올해 9월 ‘아이폰13(가칭)’ 모델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애플워치6와 함께 보급형 제품인 ‘애플워치SE’도 선보인 만큼 보급형 제품이 동시에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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