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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출시 7개월 누적 판매 '1억대' 돌파

백승은
- '아이폰11' 보다 약 2개월 빨라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아이폰12' 시리즈가 올해 4월까지 7개월 동안 1억대 이상 팔렸다.

3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가 출시 7개월만에 누적 판매 1억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작인 ‘아이폰11’ 시리즈 1억대 돌파보다 2개월 가량 빠른 기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12의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과 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 아이폰12에서 가장 고가 모델인 ‘아이폰12프로맥스’의 점유율이 높게 나타났다. 아이폰11 시리즈에서 아이폰11프로맥스의 점유율 25%였다. 아이폰12프로맥스는 아이폰12 시리즈에서 29%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2%다. 1위인 삼성전자(67%)에 이어 2위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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