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위니아딤채, 자연재해 피해제품 수리 ‘무료’

가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7-06 14:15:20

윤상호

- 생활가전 3사, 행안부와 MOU 체결…합동수리팀 운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향후 자연재해 지역 생활가전 제품 수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와 ‘자연재난 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3사는 재난지역 인근에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한다. 행안부는 피해 상황을 3사에 공유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시설 물품 안내 등을 지원한다.

재난지역 피해 제품 점검 수리는 무상이다. 핵심부품 수리는 유상이다. 부품에 따라 최대 50% 수리비를 지원한다.

LG전자 고객만족(CS)경영센터장 유규문 전무는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자연재난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니아딤채 박종문 품질경영실장은 “이번 MOU 내용대로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재난을 당한 피해주민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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