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점유율 19%로 1위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샤오미가 사상 처음으로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올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별 점유율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9%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스마트폰 출하량이 15% 올랐다. 샤오미는 17%로 2위였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83% 늘어났다. 3위는 애플이었다. 시장점유율은 14%다. 전년동기대비 스마트폰 출하량은 1% 증가했다.
뒤이어 오포와 비보는 각각 점유율 10%로 시장점유율 4위였다.
벤 스탠튼 카날리스 리서치 매니저는 “샤오미의 해외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라틴 아메리카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량이 300% 올랐고 아프리카는 150%, 서유럽은 50% 확대됐다”라고 말했다.
샤오미의 평균 판매 가격은 삼성전자에 비해 40% 낮다. 애플에 비교하면 75% 저렴하다. 샤오미는 올해 '미11울트라'와 같은 고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늘리는 게 주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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