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위메이드트리-요요진, NFT 수익금 기부해 ESG 경영 동참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경매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동참하는 사례가 나왔다.

20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NFT 경매 플랫폼 ‘위믹스 NFT 옥션’에서 아티스트 요요진의 작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체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경매는 21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요요진은 최근 작업한 MC 세이모의 ‘글라글라고치예 - 돌고래를 바다로' 작품을 위믹스 NFT 옥션에 출품한다. 핫핑크돌핀스는 돌고래를 바다로 되돌려 보내는 운동을 펼치는 환경단체로, 기부받은 NFT 판매 수익금도 돌고래 관련 환경운동에 쓸 예정이다.

위메이드트리 측은 “요즘 ESG 경영에 대한 기업의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경매가 NFT와 ESG가 새롭게 만나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요요진은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움직이는 것보다, 주변에서 목소리를 내는 분들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이번 작업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박현영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