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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트리, 게임 내 NFT 거래하는 'NFT 마켓'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6-25 17: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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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NFT 마켓'을 출시한다.

25일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 상에서 NFT를 거래할 수 있는 마켓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NFT 마켓은 위메이드트리의 가상자산 지갑 '위믹스 월렛'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위메이드트리는 위믹스 기반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지금까지 이용자들은 위믹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에서 얻은 가상자산을 위믹스 월렛에 보관하고, 월렛 내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거래해왔다. 이번 NFT 마켓 출시로 NFT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위메이드트리 측은 설명했다.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네이도 for WEMIX’에서는 습득한 아이템을 NFT로 생성할 수 있다. NFT로 생성된 아이템을 구입한 이용자는 이를 소장하거나 재판매할 수 있고, 게임 플레이 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르 4’, ‘열혈강호’ 등 위믹스 플랫폼에서 향후 출시될 모든 게임의 NFT 거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위믹스 상 NFT는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기존 NFT 거래 플랫폼에 존재하는 저작권 문제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트리의 게임 상에서 탄생하는 NFT이기 때문에 저작권 논란 없는 NFT가 안정적으로 거래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위메이드트리는 오는 28일 '위믹스 옥션'을 공개, 위메이드트리가 엄선해 큐레이팅한 NFT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낙찰받은 NFT는 재판매도 가능하다.

위메이드트리 측은 “위믹스 블록체인은 엄선된 NFT의 경매와 재거래, 다양한 게임 NFT의 지속적인 거래를 모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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