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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신재생 에너지 전력 구매 ‘첫 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7-26 13: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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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57.2GWh…국내 사무동 연간 사용 대체 규모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신재생 에너지 도입 첫 발을 뗐다.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한국전력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한 57.2기가와트시(GWh) 규모 전력을 구매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간 LG디스플레이 국내 사업장 사무동과 마곡연구개발(R&D)센터 전력 사용량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다.

LG디스플레이는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의 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구매 및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 거래 계약을 맺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도 검토키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공정 내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노력뿐 아니라 탄소 배출량이 적은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려가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작년 370억원을 온실가스 절감 등에 투자했다. 작년 탄소 배출량은 2014년 대비 300만톤 줄였다. 올해도 60억원 이상을 관련 설비 등에 지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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