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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스마트워크 솔루션 강화··· “더 스마트하고 민첩한 협업 지원”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대표 버티컬 솔루션 ‘네이버클라우드 포 스마트워크’에 인사(HR)와 재무(Finance)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앱)의 전반적 기능 강화를 통해 스마트하고 민첩한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네이버클라우드 포 스마트워크는 ▲업무용 협업 도구인 ‘네이버웍스’ ▲맞춤형 기업 정보 시스템인 ‘워크플레이스’ ▲파일 공유 서비스 ‘워크박스’ 등을 하나로 묶어 기업(B2B) 고객이 편리하게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결합한 특화 솔루션이다.

네이버웍스는 인공지능(AI) 번역 지원언어를 확대하고 ‘모바일에서 화상회의 화면 공유보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번역 언어는 기존 5개에서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까지 더해 총 8개 언어를 지원하게 됐다.

또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인공 신경망 기반 기계 번역 기술(NMT)’ 적용 범위를 네이버웍스 내 모든 기능으로 넓혔다. 일반적인 기계 번역과 달리 문장 전체 맥락을 고려해 번역하기 때문에 훨씬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 해외 동료 또는 파트너와 별도의 통번역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통역’ 탭을 누르는 것으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모바일 화면 공유 기능은 외근, 출장 또는 재택 중에도 동료들과 모바일로 화상회의를 진행할 때 제약 없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맞춤형 기업 정보 시스템 워크플레이스는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라이트(Lite) 요금제 상품과 더불어 인사와 재무 특화 상품을 새로 선보였다.

​​라이트 상품은 현재 제공하고 있는 베이직(Basic) 상품에서 워크플레이스의 기본적 기능인 ‘결재’, ‘구성원’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 정보 시스템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베이직 상품 또한 비대면 소통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사내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판’ 기능을 추가했다. 중요 게시글은 상단 고정 또는 필독 공지로 설정해 강조하고, 게시글 성격을 고려해 다양한 게시판 유형을 마련했다. 또 양방향 소통을 염두해 댓글, 찬반 투표,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게시판별 특성을 고려해 접속 및 조회 권한을 개별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성원 기능에는 입사 및 퇴사 처리에 필요한 업무 체크리스트를 회사 특성 및 업무에 맞게 자동 할당하는 ‘입퇴사 관리’, ‘회계’ 기능에는 ‘고정 자산 관리’가 추가돼 등록된 회사 자산을 고정 자산 유형별로 회계 처리하고 전표를 자동 생성해준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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