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LG엔솔, 배터리 R&D 집단지성 힘 빌린다

윤상호
-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개최
- 9월30일까지 접수…연간 15만달러 R&D 지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기술 혁신을 위해 집단지성의 힘을 빌린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은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BIC: Battery Innovation Contest) 2021’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 대상이다. 배터리와 관련 연구개발(R&D) 제안을 받는다. 이날부터 9월30일까지 접수한다. 공식 홈페이지로 기술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11월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선정 과제는 연간 약 15만달러 R&D 비용을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연구원 파견 등 LG에너지솔루션과 교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생산 및 구매 최고책임자(CPO) 김명환 사장은 “BIC2021을 통해 세계 R&D 우수 인력이 배터리 R&D에 몰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세계 집단지성의 연구 경험과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적극 활용해 향후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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