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성남문화재단과 함께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웹툰으로 조명하는 뜻 깊은 웹툰 시리즈인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를 광복절인 오는 8월15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이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해온 공공 문화 콘텐츠 사업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는 웹툰 콘텐츠 연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카카오페이지 전용관을 통해 작품들을 차례차례 선보인다. 매해 33인의 독립운동가를 조명한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는 올해 34인을 추가해 총 100편에 이르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올해 주제는 ‘위대한 시민의 평화’로, 안중근과 유관순 등 위대한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웹툰으로 조명한다. ‘머털도사’ ‘임꺽정’으로 잘 알려진 한국만화의 거장 이두호 작가를 비롯해 ‘리니지’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그린 신일숙 작가, 대한민국 순정만화계의 거장 이은혜 작가,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서정은 등 37여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오는 15일 34개의 작품 가운데 30개 작품 첫 회를 공개하고, 주 1회 연재를 진행한다. 남은 4개 작품도 올 연말까지 차례대로 론칭 예정이며, 작품들은 카카오페이지 내에 마련된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전용관을 통해 웹과 모바일에서 무료로 감상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