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전문 기업 그루매틱(대표 에릭 킴)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와 클라우드 비용 관리 솔루션 개발 및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 관리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뒤 최적화 ▲비용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엔진 도입 등 여러 분야에서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에 최적화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그루매틱은 2019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코스트클리퍼’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상 사용 패턴을 제공한다. 이미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부터 실리콘밸리의 데이터 센터 운영사, 글로벌 컨설팅 회사 등 국내외 많은 기업이 20%~65%까지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다양한 PaaS 및 SaaS 솔루션을 제공 중인 카카오i클라우드에서 그루매틱의 비용 관리 솔루션을 함께 제안해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와 함께 클라우드 전문 컨설팅, 멀티 클라우드 운영 효율 증대를 위한 자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보국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사업실장은 “실제로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인프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비용 최적화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 i 클라우드의 이용 경험을 한층 혁신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