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ISMS 이어 ISMS-P 인증 획득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MS-P는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위한 80개 항목과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인 22개 항목까지 총 102개 항목을 갖춰야 획득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한 보안 관리 체계로, 인증 획득 시 3년의 유효기간이 부여된다.
이번 ISMS-P 인증 범위는 가상자산 거래소 서비스 운영이다. 앞서 코빗은 지난 2018년 ISMS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ISMS-P 인증 획득으로 보안 수준을 한 층 높였다. 가상자산 사업자 영업신고를 위한 의무 범위인 ISMS 인증에 더해, 개인정보 보안까지 자발적으로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은 이번 ISMS-P 인증 획득으로 가상자산 사업자 등록을 앞두고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 구축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빗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 국제 표준인증(ISO) 4종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정보보안 관리체계(ISO 27001),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017), 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018) 등 ISO 인증 3종을 갱신했다. 또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ISO 27701)도 추가로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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