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EBS교육방송, 오라클 DB 유지보수 업체로 스피니커서포트 선정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오라클 및 SAP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피니커 서포트가 한국교육방송공사(Educational Broadcasting System, 이하 EBS)의 오라클 DB 제품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EBS는 오라클 유지보수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 국내 고객 레퍼런스 및 안정적인 회사의 재무상태 그리고 법적 공정성 등 다각도의 검증을 통해 오라클 유지보수 지원 업체로 스피니커 서포트를 선택하고 계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EBS는 전사 오라클 DB를 클라우드로 전환 배치하는 과정에서 기존 오라클 DB 유지보수를 오라클에서 스피니커 서포트로 전환했다. 이는 기존 온프레미스 라이선스를 클라우드에서 활용한 리프트앤시프트(Lift and Shift)사례로 클라우드 유연성의 장점과 더불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피니커 서포트를 선택함으로서 비용절감과 서비스 향상을 동시에 이룬 혁신 사례로 평가 받는다.

즉, 비효율적인 개발로 서비스를 지체하는 방식 대신, 스피니커 서포트의 민첩하고 전문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로 비용절감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 전환에 집중하고자 함이다.

스피니커 서포트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공교육 보완을 위한 원격교육 확대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 멀티 플래포밍 전략을 추진하는 EBS와 손잡고 주도적인 IT 로드맵을 구현하는데 적극 지원하고 있다.

스피니커 서포트는 오라클 전문 엔지니어의 24시간 지원 기술서비스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이로써 EBS의 사내 IT 리소스를 확보하고 합리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장기적인 IT 전략 및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는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스피니커 서포트 코리아는 기존 고객사와 5년간 장기 서비스 추가 계약을 체결하고 규제 및 보안 이슈에 민감한 금융권에 다수 고객사를 선점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1일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정보 기술 서비스 회사인 도블러 컨설팅(Dobler Consulting)을 전격 인수 합병함으로써 오라클 DB, SAP 사이베이스(Sybase), MS SQL 서비 및 오픈소스 DB 까지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체로 거듭났다.

도블러 컨설팅은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정보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특히 SAP 사이베이스와 매니지스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인수로 스피니커 서포트는 SAP 사이베이스 DB에 대한 보다 견고한 유지보수 능력을 갖추게 됐다.

전 직원의 70% 이상 엔지니어로 이루어진 스피니커 서포트는 지속적으로 업계최고의 인력 확보 및 기술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스피니커 서포트 매트 스타바 회장은 “오랫동안 교육방송으로의 가치를 지켜내며 평생교육의 동반자로 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EBS와 파트너가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며 “스피니커 서포트의 즉각적인 TCO절감 뿐만 아니라 전문화된 기술서비스를 통하여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EBS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