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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드라이브, 재택근무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까

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고 있다. 향후 원격근무가 더 활발히 이뤄질 가능성이 큰 가운데, 직원 간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안전하고 효율적 일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등장해 주목된다.

28일 시놀로지(Synology)는 DD튜브에서 진행한 ‘현대적인 파일 서버’ 웨비나에서 “시놀로지 드라이브를 통해 원격으로 작업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더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업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시놀로지 드라이브는 관리자가 관리 콘솔을 통해 각 직원이 지정된 폴더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설정하면, 직원들은 웹포털이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액세스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시놀로지에 따르면 기존 가상사설망(VPN)과 서버 메시지 블록(SMB)를 결합한 방식은 파일관리 메커니즘이 사용상 불편함을 초래하고, 랜섬웨어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등 안정성 문제가 있었다.

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초기 비용은 적게 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비용이 증가한다는 점, 업무 스타일 변경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시놀로지 석미은 매니저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반복될 수 있는 미래에 직원들이 원격으로 작업할때 회사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해야 한다"며 "라이선스가 필요 없는 파일관리 도구인 시놀로지 드라이브가 이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놀로지 드라이브는 우선 NAS 기존 도메인에 연결해 계정 중앙 관리가 가능하다. 윈도 AD 또는 Azure AD와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고, 싱글사인온(SSO) 기능을 지원한다. 웹포털 액세스 시 파일관리가 쉽고 외부 공유 비밀번호 및 만료일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보안 측면에서 이전 시스템에 비해 더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게 시놀로지의 생각이다. 시놀로지 드라이브는 HTTPS프로토콜을 사용해 NAS 감염위험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삼바전송은 네트워크 상 연결된 컴퓨터가 암호화가 되면 삼바를 통해 로컬 컴퓨터를 통해 다른 컴퓨터에 쉽게 연결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시큐어 사인인(Secure Signin)을 활용해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않아도 로그인에 쉬울 뿐만 아니라 생체인식(macOS TouchID, Windows Hello, FIDO2/U2F 하드웨어 보안키)도 가능하다. 또 2단계 인증 방식을 사용해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권한 없이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시놀로지 오피스는 문서/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생성한다. 동시에 여러 사람이 파일 공동 작업이 가능하고 수정과 메모 보기 등 공유 권한이 있다. 시놀로지 챗(Chat)과 더불어 일정 위치 설정과 파일 첨부 등이 가능한 시놀로지 캘린더를 활용해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도 높였다.

석 매니저는 가격도 SaaS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시놀로지 드라이브는 라이선스 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하드웨어만 갖추면 된다. FS, XS/CS+, Plus, Value/J 등 다양한 시리즈 버전이 있어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다.

특히 관리 문제 있어서 수월한 것도 시놀로지 드라이브의 특징이다. VPN은 설정이 번거롭고 지사에 IT 관리자 부재할 수 있어 직원들의 전반적 업무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지만, 쉐어싱크(ShareSync)와 하이브리드 쉐어(Hybrid Share)를 혼합해 사용하면 배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쉐어싱크(ShareSync) 기능을 사용하면 설정을 통해 여러 대의 NAS를 양방향/단방향으로 동기화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쉐어는 필요에 따라 성능이 다른 NAS를 선택해 작업부하와 예산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또 액티브 인사이트(Active Insight)에선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기 경보로 신속한 보안 문제 파악과 대응을 할 수 있게 했다. 각 NAS 성능 상태와 시스템 상태를 보고 관리하는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플랫폼인 24/7모니터링, 광역분석 및 스마트 경고 알림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보안 어드바이저, 시큐어 사인인, 방화벽 등도 시놀로지의 시스템 안전 보장을 위한 보호 조치 일환이다.

석 매니저는 "드라이브를 통해 기존 서비스 구조에 신속하게 통합하고 다양하고 안전한 파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하게 파일 공유와 전송을 할 수 있게 했다"며 "최고의 부하 유연성과 예산 이점으로 드라이브 웨어싱크와 하이브리드 쉐어를 구동해 기업이 성장과 확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세아
seea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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