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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비교 플랫폼 '핀다', 앱 다운로드 수 100만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0-07 1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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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대출 비교 플랫폼 ‘핀다’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수가 지난달 기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누적 대출 승인 금액은 400조원을 넘겼다.

핀다 다운로드 수는 지난 3월에 50만 다운로드 기점을 넘긴 후 6개월만에 두 배를 넘겼다. 누적 대출 승인 금액도 3월 100조원을 넘긴 이후 6개월만에 4배 이상 지표가 뛰었다.

주요 사용자로는 3040세대 남성이 많았다. 핀다 연령별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40세대가 10명 중 6명 꼴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30대가 30%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8%로 뒤를 이었다. 20대와 50대는 각각 16%로 같은 비중이었으며, 60대 이상이 7%로 집계됐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7대 3 수준으로 남성이 많았다.

사용자들은 월요일에 대출 신청을 많이 했다. 핀다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한 결과, 월요일이 다른 요일에 비해 약 22% 높은 사용성을 보였다. 주말동안 운영하지 않은 금융사의 조건을 확인하려는 고객들이 월요일에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 핀다는 주말에도 6곳 금융사에 대출을 신청하고 돈을 입금받을 수 있다.

대출의 전반적인 상황을 관리해주는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의 누적 대출관리 금액은 40조원(원금기준)을 넘겼다. 핀다는 47개 금융사의 대출조건을 1분 이내로 조회해주는 맞춤 대출중개 서비스와 연체 방지 알림, 대환 가능성 진단 등 종합대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최근 많은 대출 규제로 인해 불안한 대중들이 발품팔지 않고도 가장 유리한 대출조건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도록 더 많은 금융기관들과 제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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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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