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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작년 10월 이전 생산 ‘에어팟프로’ 무상교체 시한 1년 연장

백승은
- 총 3년까지 교체 가능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2020년 10월 이전 생산된 ‘에어팟프로’를 대상으로 무상교체 기간을 늘렸다.

14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에어팟프로를 대상으로 무상 교체 기간을 1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 것.

지난해 에어팟프로 일부 사용자는 통화를 하거나 운동 중 잡음이 커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또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애플은 작년 10월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그 해 10월 이전에 만들어진 일부 에어팟프로에 제조과정 문제로 음질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용에 불편을 겪을 경우 애플 스토어나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에 문의하면 검사 후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고 언급했다.

당시 애플은 총 2년 동안 무상교체가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이번에 기간을 늘렸다. 총 3년까지 교체할 수 있다. 만약 2019년 10월에 에어팟프로를 구매하고 문제가 생겼을 경우 2022년 10월까지 다른 모델로 바꿀 수 있는 것.

무상 교체는 기간 내 생산된 모든 에어팟프로가 해당된다. 다만 에어팟프로 케이스는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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