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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신사업 발굴 임직원 아이디어 모집

윤상호
- 아이랩 프로그램 운영…140여개 제안 접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이노텍이 신사업 발굴을 위해 임직원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인다.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임직원 대상 ‘아이랩(i-Lab)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 아이디어 바탕 회사 성장동력을 찾는 자리다. 작년 시작했다. 올해까지 100여개 팀이 참여해 140여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모집한 아이디어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사업화 여부를 판단한다. ‘좋아요’ 개수가 많은 상위 10개 아이디어를 최종 심사한다. 경영진 심사를 통과한 아이디어는 별도 팀을 꾸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의견을 낸 임직원은 이 기간 기존 업무는 하지 않아도 된다. 프로젝트 구성원은 전사 공모로 뽑는다.

강민석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활발히 연결하는 동시에 과감히 도전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하드웨어를 넘어 메타버스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사업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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