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내년 차세대 ‘맥북에어’를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기존과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25일 프론트페이지테크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2022년 새로운 맥북에어를 출시할 전망이다. 애플 관련 유명 정보유출가(팁스터) 존 프로서는 차세대 맥북에어 예상 렌더링을 공개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 맥북에어는 작년 11월 공개됐다. 애플이 직접 설계한 ‘M1’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새 맥북에어에는 이보다 한 단계 발전한 ‘M2’ 프로세서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M1 후속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GPU 코어 숫자도 기존 7~8개에서 9~10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미니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전면 디스플레이에 아이폰에 적용되는 노치 디자인이 적용됐다. 무선 충전 기능인 ‘맥세이프’ 충전기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이 이달 공개한 ‘맥북프로’ 역시 맥세이프가 적용됐다. 또 아이맥과 같이 색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새로운 맥북에어는 언제 만나볼 수 있을까. 애플 분석가로 잘 알려진 대만 TF 국제 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2년 2분기 말이나 3분기에 양산을 시작해 그 해 3분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궈밍치는 기존에는 올해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의견을 번복했다.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출시 시기가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