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 중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가 새로운 주인을 맞아 ‘위대한상상’으로 탈바꿈한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대표 강신봉)는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퍼미라와 GS리테일로 구성된 컴바인드딜리버리플랫폼인베스트먼트(CDPI)에 인수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CDPI컨소시엄은 DHK 지분 100%를 8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요기요 인수를 결정한 바 있다. GS리테일은 이중 30%인 2400억원을 투자한다. CDPI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GS리테일이 요기요 인수를 위해 지난 7월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번 매각 거래가 완료됨에 따라 DHK는 사명을 위대한상상으로 교체한다. 새로운 주주들과 ‘하이퍼 로컬 커머스 플랫폼’ 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포부다.
DHK에 따르면 위대한상상은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고객 중심 새로운 커머스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가치를 표현했다. 다양한 상상을 현실화해 고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고, 기술과 사람을 이어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위대한상상 강신봉 대표는 “이제부터 요기요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고객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혁신과 패러다임으로 고객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요기요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