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국정원-산업보안한림원, 19일 2021 산업보안 컨퍼런스 개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산업보안한림원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함께 오는 19일 2021 산업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정원의 제안으로 2018년 설립된 산업보안한림원은 삼성, LG, SK, 현대, 포스코, 한화, 효성 등 7개 그룹 43개사가 참여한 산업보안 전문가 그룹이다. 법조계인 김앤장, 율촌까지 총 45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회원사간 국가 핵심기술 보호 노하우 공유 및 중소기업에 대한 노하우 전파 등의 역할을 맡았다.

19일 열리는 올해 행사는 ‘글로벌 경제안보 전쟁 시대에서 국가 핵심기술을 지키기 위한 산업보안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3개 세션으로 나눠 각각 전문가 강연, 패널 토의, 참석자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한다.

각각 세션은 ▲해외 합작회사(JV) 설립시 보안 노하우 공유 ▲국가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 인력 양성방안 ▲기업간 상생을 위한 산업보안 생태계 강화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정우식 산업보안한림원 회장은 “전 세계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확보·보호하고 있다”며 “산업보안한림원은 국정원과 함께 국내 기술의 해외 유출을 예방하기 위한 산업 현장의 보안 전략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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