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PC 시장, 3분기 전년비 소폭 하락…태블릿·크롬북, 수요 감소
- 총 1억2220만대…2019년 3분기보다 10%↑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지난 3분기 동안 세계 PC 시장 전체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보다 높다.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3분기 세계 PC 시장 동향을 공개했다.
PC 제품군은 데스크톱·노트북·크롬북·태블릿 등을 포함한다. 올 3분기 동안 전체 PC 제품 출하량은 1억2210만대다.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지만 2019년 3분기보다 10% 증가했다. 여전히 PC 시장은 코로나19와 비대면 흐름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PC 시장 점유율 1위는 레노버다. 2440만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20%를 차지했다. 애플은 18.9%로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출하량은 2309만대다. 삼성전자는 839만대를 출하했다. 점유율 6.9%로 5위를 기록했다.
제품군 중 태블릿과 크롬북은 이번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태블릿 출하량은 377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5% 줄었다. 같은 기간 크롬북은 580만대로 37% 쪼그라들었다.
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1등은 애플이다. 이번 분기 동안 점유율 40.4%를 차지했다. 전년동기 34.4%에서 더 늘었다. 카날리스는 애플이 9월 공개한 ‘아이피드미니 6세대’와 ‘아이패드9세대’가 초반 인기를 끌면서 점유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720만대를 출하했다. 전년동기대비 20%나 하락한 수치임에도 점유율 19.1%로 2위에 올랐다.
크롬북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37% 하락했다. 미국과 일본 등은 지난해 대면 교육이 대부분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크롬북 수요가 크게 올랐다. 그렇지만 시장이 포화해 성장이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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