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가 이달 열린다.
2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오디션은 11월13일부터 11월20일까지 국제이스포츠연맹(IESF) 주최로 열리는 ‘IESF 제13회 세계 이스포츠(e-sports) 월드챔피언십(이하 IESF 챔피언십)’에 이스포츠 종목으로 참가한다.
이번 IESF 챔피언십 참가 종목 중 한국 게임은 오디션이 유일하다. IESF 챔피언십에는 60여개국이 참여한다. 오디션 종목에는 한국, 베트남, 브라질, 스리랑카,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태국, 페루 등 8개국의 대표 선수 각 1명씩 출전한다. 8명이 2개 조로 나뉜다.
각 조에서는 3게임을 펼치고, 점수 합산으로 결선에 진출할 3명을 정한다. 결선에서는 총 선수 6명이 6게임을 치르며, 점수 합산으로 1위를 가린다.
오디션은 2년 연속 IESF 챔피언십에 초청 받았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오디션 종목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오디션 관계자는 “IESF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기존 오디션 이용자는 물론 아직 오디션을 접해보지 못한 글로벌 국가 게이머에게도 오디션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리는 글로벌 대회인 만큼 주최 측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챔피언십은 IESF 공식 트위치와 페이스북을 통해 영어로 생중계된다. 또, 중국 e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인 ‘HUYA’를 통해 중국어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