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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홈용 OS 개발한다…개발자 채용 착수

백승은
- 애플TV·홈팟 미니 등 통합 플랫폼 구축 가능성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구인 공고를 올리며 아직 발표되지 않은 운영체제(OS)인 ‘홈OS’에 대해 언급했다.

3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애플뮤직 팀의 아이오에스(iOS) 수석 엔지니어 구인 광고에 홈OS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애플은 구인 광고에서 워치OS와 TVOS 그리고 홈OS 내부 작업을 배울 선임 엔지니어를 찾고 있다고 설명한 것이다.

지금 홈OS는 ‘홈팟’으로 수정됐다. 홈OS에 대한 언급은 구인 광고에서 전부 사라진 상태다.

이전부터 애플이 애플TV와 홈팟 미니 등을 통합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었다. 이번 채용 문구로 더욱 관심이 기울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 진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각종 예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렇지만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는 구체적인 증거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스마트홈이란 주로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다. 가전제품 등에 내장된 무선랜(Wifi, 와이파이) 또는 블루투스 등을 통해 스마트 기기 애플리케이션(앱)과 연결해 작동하고 관리할 수 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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