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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정기인사 단행…패션부문 강화

이안나
-위드 코로나 맞춰 선제적 인사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예년 대비 선제적으로 인사를 내려 내년 경영전략을 조기 수립하려는 목적이다. 인사 폭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 영입을 비롯해 승진 27명, 전보 28명 등 총 56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트렌드가 급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한 점이 특징이다. 그룹 전체적으로 조직 안정과 견조한 성과를 동시 달성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 기조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겠다는 설명이다.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선 패션 분야 전문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을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으로 영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박철규 사장 영입으로 한섬 해외패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백화점 등 유통 계열사와 시너지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현대백화점그룹 2022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명단.

<영입>

▲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
- 박철규

<승진>

◆ 현대백화점

▲ 전무
- 김창섭 더현대서울점장

▲ 상무
- 김강진(충청점장), 유희열(신촌점장), 박상준(인사담당), 박채훈(미래사업부장), 박대성(동반상승담당), 김대석(경영관리팀장)

◆ 현대홈쇼핑

▲ 상무
- 임동윤(관리담당), 임태윤(영업전략담당), 박혜연(트렌드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무
- 김현준(식품구매사업부장), 김준구(푸드서비스2사업부장)

◆ 한섬

▲ 전무
- 유태영(해외패션본부장)

▲ 상무
- 안동환(물류담당), 김수향(캐릭터2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상무
- 위전수(생산사업부장)

◆ 현대IT&E

▲ 전무
- 김성일(대표이사)

▲ 상무
- 오동권(IT사업부문장)

◆ 현대L&C

▲ 상무
- 박승원(미주본부장), 유필규(토탈인테리어사업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 상무
- 조남석(식품사업부장), 황현준(화장품사업부장)

◆ 현대이지웰

▲ 상무
- 우기성(경영지원본부장)

◆ 현대에버다임

▲ 전무
- 강덕환(영업본부장)

▲ 이사
- 최용범(특장영업부문장)

▲ 이사보
- 고영주(건설기계영업부문장), 신형욱(차량생산부문장)
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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