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소프트웨어(SW) 기업 어도비는 자사 연례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어도비 맥스’에서 진행되는 스닉스(Sneaks) 세션에서 크리에이티브 관련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어도비가 선보인 신기술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프로젝트 9개다. 영상, 사진 등에 관련된 기술 다수가 소개됐다.
영상과 관련된 기술은 모든 프레임에 일괄적으로 변경사항을 적용하는 ‘프로젝트 모피우스’를 비롯해 영상에 미술 작품의 화풍을 접목하는 ‘프로젝트 아트풀 프레임’ 등이다.
이미지 관련 기술은 시간차를 두고 촬영한 2개 사진 사이에 애니메이션 브릿지를 생성하는 ‘프로젝트 인-비트윈’, 머신러닝으로 사진 속 인물의 포즈를 원하는 샘플 사진 속 포즈처럼 바꾸는 ‘프로젝트 스트라이크 어 포즈’, 이미지의 세부 내용을 식별하고 벡터화하는 ‘프로젝트 메이크 인 팝’, 자동 생성된 색상 및 음영 조합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선샤인’ 등이다.
어도비는 공개한 기술 중 높은 호응을 얻은 제품은 향후 제품으로 정식 출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