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WSJ, "삼성전자, 美 파운드리 2공장 텍사스 테일러 확정"

김도현
- 한국시간 24일 오전 발표 예정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투자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당초 유력 후보지로 꼽힌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공장을 설립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테일러시에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테일러시는 삼성전자에 10년간 90% 이상 재산세 환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170억달러(약 20조원)를 들여 미국 두 번째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가동 중이다.

WSJ에 따르면 텍사스주 등은 현지시간 23일 오후 5시, 한국시간 오전 8시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아직 투자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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