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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제도 보장”…에이블리, 포괄임금제 폐지·연말 유급휴가 도입

이안나
- 내년 1월 비포괄임금제 전환…상위 연봉 및 복지 보장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패션 전문몰 에이블리가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스타트업 복지 혁신에 나선다.

에이블리 운영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은 내년 1월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하고 연말 전사 휴무 기간인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포괄임금제란 연장, 휴일, 야간 근로 등 시간 외 업무에 대한 수당까지 급여에 포함해 고정 지급하는 제도다. 포괄임금제 폐지로 법정 표준 근무시간 주 40시간을 초과한 업무 시간에 대해선 연봉 외 별도 수당으로 지급한다.

연장 근무에 대한 수당을 급여 외 별도로 받을 수 있어 신규 입사자는 물론 기존 팀원들 연봉 수준이 한층 개선된다.

휴가 복지 강화를 위해 매년 성탄절부터 이듬해 1월1일까지를 전사 휴무 기간으로 지정했다. 승진 및 장기 근속자 뿐 아니라 에이블리 전체 팀원에게 유급휴가를 통해 충분한 휴식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에이블리는 육아 휴직·가족 돌봄 휴가 등 법정 휴가 지원과 건강검진 휴가·경조사 휴가·1시간 단위 연차(시차)를 사용할 수 있다. 휴가 신청은 별도 승인과 보고 절차 없이 개인이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업계 상위 연봉 ▲5가지 종류 보상 제도 ▲무제한 식대 및 간식 ▲교육 및 도서 지원 등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에이블리 커뮤니티를 위해 포괄임금제 폐지를 시작으로 업계 최고 수준 보상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블리는 ▲백엔드(BE) ▲프론트엔드(FE) ▲iOS ▲안드로이드 ▲머신러닝 ▲상품기획(MD)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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