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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트렌드도 코로나19 여파…COOV, 신규 설치 건수 1위

임재현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올해 가장 많은 신규 설치 건수를 기록한 앱은 질병관리청 '쿠브(COOV, 전자예방접종증명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2021 대한민국모바일앱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COOV는 신규 설치 1672만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당근마켓 1227만건 ▲쿠팡이츠 1135만건 ▲배달의민족 1083만건 ▲업비트 957만건 순이었다.

월별 신규 설치 건수 역시 COOV가 6월부터 12월까지 7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1월부터 5월까지는 ▲국세청 홈택스 ▲쿠키런: 킹덤 ▲티맵 ▲업비트 ▲토스 등 분야별 다양한 앱이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보고서 결과는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0일까지를 기준으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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