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로옴, 오디오용 컨버터 IC 개발

김도현
- 하이엔드 모델 출시…내년 1월 양산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본 반도체 기업 로옴이 고음질 오디오용 반도체를 출시한다.

21일 로옴은 고해상도 음원 재생에 적합한 오디오 기기용 32비트(b) D/A 컨버터 집적회로(IC) ‘BD34352EKV’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BD34352EKV는 올해 2월 ‘BD34301EKV’를 발표한 이후 폭넓은 오디오 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상위 모델인 ‘BD34301EKV’와 동등한 고성능 디지털 필터를 탑재했다.

BD34352EKV는 BD34301EKV와 단자 호환이 가능하고 디지털 필터의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다. 오디오 기기에 따라 달라지는 음질 튜닝도 실현할 수 있어 개발 공수 삭감과 메이커가 추구하는 음질 실현에 기여한다.

신제품은 지난 9월 샘플 출하를 개시했다. 내년 1월부터 월 2만개 생산 체제에 돌입한다. 전공정은 일본, 후공정은 태국 사업장에서 담당한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