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NFT 진출 가능성 커졌다…CEO "적극 검토 중"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사업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졌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할 만한 내용은 없지만, NFT 분야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NFT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NFT에 대해선 "우리(인스타그램)가 시도할 수 있는 흥미로운 분야이자, 크리에이터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창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5월 디지털 아티스트인 숀 윌리엄스(Sean Williams)는 인스타그램이 NFT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NFT 아티스트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앱 개발자인 알렉산드로 팔루치(Alessandro Paluzzi)도 지난 6월 인스타그램이 NFT 사업을 벌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이 가상자산 지갑 메타마스크 연동 작업을 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 지갑, 트러스트월렛, 그리고 페이스북의 가상자산 지갑 '노비' 등으로 연동 작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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