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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 대표에 김치형·이건종 내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1-12 16: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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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내정자(사진 왼쪽),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내정자(사진 오른쪽)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내정자(사진 왼쪽),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내정자(사진 오른쪽)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효성그룹은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로 김치형 부사장을,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로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후 1983년 효성 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이후 효성 안양공장장, 구미공장장, 스판덱스 PU장을 맡아 효성 스판덱스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베트남법인장과 동나이법인장을 역임하며 베트남 생산법인을 글로벌 전초기지로 이끌었다. 지난해 말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베트남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공로로 '올해의 효성인상'을 받았다.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내정자는 효성화학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이건종 내정자는 건국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LCD제조센터장,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를 역임한 화학 전문 기술 경영인이다.

2018년 효성화학 네오캠 PU장으로 입사한 뒤 2020년 3월부터 효성화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효성화학 첫 글로벌 생산기지인 베트남 폴리프로필렌 공장 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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