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

라온시큐어, 2021년 매출액 433억원··· 전년동기비 16.6%↑

이종현
2021년 라온시큐어 잠정영업실적
2021년 라온시큐어 잠정영업실적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라온시큐어의 2021년 잠정영업실적이 공시됐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고질병인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은 해결하지 못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라온시큐어는 2021년 매출액 433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순조롭게 상승 중이다. 2017년 212억원에서부터 2018년 246억원, 2019년 304억원, 2020년 371억원으로, 5년새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매출 상승에도 불구,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020년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대비 개선됐으나 만족스러운 수치로 보기는 어렵다.

부채도 크게 증가했다. 167억원이었던 부채는 올해 383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라온시큐어의 자본금은 193억원가량이다.

한편 잠정실적은 내부결산 결과로, 외부감사인의 검사결과나 정기주주총회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