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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대흥행 덕에....KB증권, MTS 이용자수 '1위' 달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06 15: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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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LG에너지솔루션 청약 흥행에 힘입어 지난달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자 수가 키움증권을 넘은 1위를 기록했다.

6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KB증권 MTS '마블(M-able)'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04만7259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키움증권 영웅문S 302만9250명 ▲미래에셋증권 256만932명 ▲삼성증권 249만5281명 ▲한국투자증권 239만4483명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KB증권 MTS 이용자 수는 210만1517명으로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보다 적었으나,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대표 주관사를 맡은 것을 계기로 이용자 수가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앞서 KB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 참여한 KB증권 개인 고객 수가 213만명으로, 전체 청약 참여 고객의 48%가 몰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중 101만명은 신규 고객이다.

KB증권 관계자는 "KB증권만의 비대면 고객관리 서비스를 통해 이번 LG에너지솔루션으로 처음 KB증권을 이용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KB증권에서의 거래를 지속해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공동 주관사를 맡은 신한금융투자 MTS의 MAU는 지난해 12월 112만1907명에서 191만3340명으로 늘었고, 대신증권도 41만7282명에서 90만4544명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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