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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테슬라 맹추격… 2026년까지 5종 EV ‘링컨 스포츠 유틸리티’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11 13: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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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포드자동차가 오는 2026년까지 최소 5종의 새로운 전동화(EV)된 '링컨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출시할 것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미시장에서 자사의 '링컨' 브랜드를 광범위하게 전동화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 자동차의 '링컨 전기화' 전략은 포드가 오는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와 배터리에 3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계획의 핵심 내용이라고 전했다. 앞서 포드는 지난해 5월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포드자동차는 이러한 과감한 EV 전략을 통해 테슬라에 이어 북미 2위의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년내에 전 세계적으로 연간 최소 60만 대의 전기 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는 연간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드자동차는 오는 2024년 또는 2025년초까지 15억 달러를 투입해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공장을 EV자동차로 전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기존 링컨 브랜드중 코세어와 중형 노틸러스에 대한 교체를 포함해 링컨 EV 크로스 오버는 오는 2025~2026년 오크빌에 건설 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정확한 생산시기는 못박지 않았다.

이와함께 포드는 '머스탱 마하 E' 등 소규모 차종들은 EV 플랫폼을 공유하고, 대형 차종인 링컨 SUV는 오는 2026년쯤 생산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편 외신들은 포드의 이같은 유틸리티 차량의 전동화 계획은 캐딜락 브랜드를 중심으로 비슷한 변신을 시작한 제너럴 모터스(GM)과 유사한 행보라고 평가했다. 관련하여 GM의 캐딜락은 2023년에 셀레스티크(Celestiq)라는 초호화 세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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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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