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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데이터 관리 자동화 서비스로 클라우드 활용 극대화

박세아

한국오라클 여규채 상무 발표장면 캡쳐
한국오라클 여규채 상무 발표장면 캡쳐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오라클이 자사의 강력한 데이터 인프라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새로운 데이터 기반 앱을 쉽게 구축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16일 오라클코리아 여규채 상무는 오라클의 최신 기술과 사례를 소개하는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인공지능(이하 AI)의 시대! 용이한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비용절감을 위한 데이터 관리의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여 상무는 "데이터 중심 AI는 사람 판단을 돕거나 스스로 의사결정을 한다"며 "오라클은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얻기위한 AI 자동화 협의를 지속해왔다"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상에서 쉽게 구축하면서도 비용 절감을 위한 오라클의 데이터 관리 자동화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오라클 데이터 관리 자동화 서비스는 데이터베이스(이하 DB)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클라우드 혁신을 주도하는 데 방점이 찍혀있다. 핵심은 '자동화'로 오라클은 동일한 엔진으로 다양한 데이터 모델과 워크로드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오라클 데이터 관리 자동화는 퍼블릭 클라우드인 오라클클라우드인프라(OCI)에서 오라클 오토노머스(Autonomous) DB 서비스로 구현돼 서비스 되고있다. 이 서비스는 실질적으로 AI와 머신러닝(ML) 기술 등에 기반해 대부분 데스크가 자동화돼 운영된다. 여 상무는 서비스 특징으로 ▲IT운영자를 위한 셀프 서비스 제공 ▲보안성, 확장성 등의 엔터프라이즈급 수준 ▲저비용을 위한 완전 자율성과 클라우드 유연성 등을 거론했다.

오라클은 자사 DB플랫폼이 데이터 통합이 요구되는 타사의 경우와 비교해 데이터 혁신이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온프레미스 및 기타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엑사데이터(Exadata) 인프라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풀리(Fully) 매니지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다는 데 기인한다.

이날 오라클은 고객 사례로 몇 가지를 제시했다. 골프 장비 제조업체 테일러메이드는 온프레미스 데이터웨어하우스를 오토노머스 데이터 웨어하우스(ADW) 플랫폼으로 이전하면서 더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오라클은 이 회사가 ADW 플랫폼으로 필요에 따라 판매 전략을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윌슨트럭라인도 운송 관리앱을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오토노머스 트랙섹션 프로세싱(ATP) DB로 마이그레이션 함으로써, 일일 야드 점검 시간을 절반 감소시킬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ATP는 데이터베이스 생성, 백업, 패치 및 업그레이드 등을 처리한다.

시애틀사운더FC 역시 모든 성능 및 스포츠 과학 데이터를 ADW 및 분석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해 각 선수의 플레이 패턴을 분석해 골을 터뜨리는 패턴을 자동으로 선별했다. 마이그레이션은 하나의 운영환경으로부터 더 나은 운영환경으로 옮아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또 비디오 데이터를 분석해 팀이 골을 만들수 있었던 상대 수비벽을 무너뜨리는 패스를 찾는 머신러닝(ML) 모델을 구축했다.

여 상무는 "온프레미스 및 기타 DB 서비스에 비해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엑사데이터 인프라와 오라클 DB를 풀리 매니지드 서비스로 제공한다"며 "오라클 DB 19c 워크로드를 오토노머스 DB로 쉽게 이동하고 클라우드에서 새로운 데이터 기반 앱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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